동양시멘트, 동양네트웍스 법정관리 신청

일반입력 :2013/10/01 13:44

송주영 기자

동양네트웍스에 이어 동양시멘트도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동양시멘트의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으로 동양그룹 내 법정관리 신청 계열사는 총 5개사로 늘었다.

1일 동양시멘트는 경영 정상화 차원에서 춘천지방법원에서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양그룹은 전날 동양, 동양레저, 동양인터내셔널이 먼저 기업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이어 동양네트웍스, 동양시멘트 등도 결국 그룹의 유동성 위기 속에 법정관리 절차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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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시멘트는 부채 비중이 낮고 사업 영역도 확실해 당초 워크아웃을 예상했지만 결국 법정관리로 방향을 정했다.

동양그룹은 지난 1일 돌아온 1천100억원의 부채를 갚을 자금을 막지 못해 줄줄이 법정 관리를 신청하는 등 위기가 가시화됐다. 동양그룹도 해체 위기에 놓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