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장비업체 에릭슨LG는 이동통신 분야만을 남기고 기업통신은 분사하기로 했다. 기업통신을 주력으로 하는 에릭슨LG엔터프라이즈(가칭)는 오는 11월 1일 출범한다.
1일 에릭슨LG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기업 분사 계획을 알렸다. 전날 에릭슨LG는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기업 솔루션 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했다. 에릭슨LG엔터프라이즈는 에릭슨LG가 100% 보유한다.
새로 출범하는 회사는 에릭슨LG의 100%로 자회사 형태로 대표이사는 이재령 현 에릭슨LG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총괄 사장이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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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슨LG 관계자는 “그동안 에릭슨LG는 이동통신 시장을 주력으로 했다”며 “이동통신, 기업통신 시장은 제품 주기, 사업에 대한 성격이 모두 달라 분사를 결정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에릭슨LG는 사업 분할로 기업통신 시장에서의 의사결정 등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