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릭슨LG, 차세대 무선기지국 공동 연구

일반입력 :2013/09/01 09:00    수정: 2013/09/01 13:01

KT(대표 이석채)는 에릭슨LG(대표 마틴 윅토린)와 차세대 무선 기지국 장비 연구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공동 기술 협력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 협력은 차세대 안테나 핵심 기술인 액티브 안테나 시스템(AAS) 성능 검증과 더불어 KT의 자동 최적화 기술 등을 공동으로 검증하는 것. 이를 기반으로 향후 LTE 기지국 구축과 운용 시 최고 수준의 품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통합 안테나 기지국 장비는 3G와 LTE 등 주파수 별로 운영되던 기지국 안테나와 통신장비들을 단일 장비로 통합해 공간 효율성 향상과 소비전력 절감, 네트워크 환경에 따른 능동적 대처와 투자비용 절감이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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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면 KT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소장은 “글로벌 통신 솔루션 공급사 에릭슨과 기술 협력을 통해 차세대 LTE-A를 위한 비용 효율적인 LTE망 구축과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진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미 요한슨 에릭슨LG 마케팅 총괄은 “차세대 안테나 일체형 기지국 시스템을 통해 LTE 무선망을 혁신하는데 KT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고무적이다”며 “협력은 KT의 우수한 무선망 운영 역량과 에릭슨의 강력하고 선도적인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