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음성인식 품은 신형 인스피론 출시

일반입력 :2013/09/30 19:43

델코리아(대표 김경덕)는 음성인식 기술로 검색과 멀티미디어 재생 및 제어 기능을 담은 신형 '인스피론' 노트북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형 인스피론 PC제품군은 휴대성을 강조한 인스피론11, 음성인식을 탑재한 인스피론15와 인스피론17, 모니터두께를 10mm 수준으로 만든 일체형PC 인스피론원23, 4종이다.

인스피론11은 21.2mm 두께, 1.43kg 무게, 8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11.6인치 1366x768 화소 터치 디스플레이, 윈도8, 외부소음 차단 마이크, 음질을 강조한 웨이브맥스오디오,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2955U, 500GB HDD, HDMI와 USB3.0, 미디어카드리더를 탑재했다. 59만9천원이다.

제품은 PC업데이트와 관리를 돕는 '마이델' 기능을 지원한다. 델의 백업 및 복구 시스템은 사용자 사진, 음악 등을 보호하고 '포켓클라우드2.0'은 PC외에 스마트폰, 태블릿 연결을 지원해 저장된 파일 접근을 간편화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스피론15는 터치모델 기준 두께 22.1mm에 무게 2.6kg이다. 15.6인치 화면에 최소 1366x768 화소부터 1920x1080 화소까지 선택할 수 있다. 최대 4세대 인텔 코어 i7-4500U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GT750M 2GB DDR5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110만원부터다.

인스피론17은 두께 27.7mm에 무게 3.3kg이다. 17.3인치 디스플레이에 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인텔 4세대 코어 i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GT750M 2GB DDR5를 탑재했다. 가격은 150만원부터다.

인스피론15와 인스피론17 모델에는 인텔 드래곤어시스턴트와 뉘앙스 음성인식 기술이 들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검색과 음악 및 영상 재생, 기기음량 조절과 전원 제어를 목소리로 할 수 있다. 인텔 도난방지기술과 윈도디펜더 보안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 '델서포트'와 포켓클라우드 기능이 탑재됐다. USB 3.0 포트 4개, 멀티포맷 미디어카드리더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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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론원23은 터치스크린 12mm 또는 일반스크린 10mm의 두께, 인텔 32GB mSATA SSD, 최대 12GB 램을 제공한다. 최대 4세대 인텔 코어 i7-4700MQ 프로세서, AMD 라데온 HD 8690A 2GB 그래픽을 탑재했다. 별도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 델 무선 터치패드, 넷기어 Push2TV HDTV 어댑터, 외장 ODD를 쓸 수 있다. 미디어카드리더가 제공된다. 150만원부터다.

델코리아 컨수머제품마케팅 담당 박진철 부장은 델은 최근 세련된 디자인과 최신 기술에 더해 편리성과 보안을 강화하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인스피론 신제품을 통해 이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