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3D 성능 올린 'XPS 노트북' 발매

일반입력 :2011/03/15 09:50    수정: 2011/03/15 10:35

남혜현 기자

델 인터내셔널(이하 델 코리아)은 15일 멀티미디어 능력을 향상시킨 2011년형 노트북 XPS와 인스피론 R 시리즈를 출시했다.

XPS신제품은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HD, 3D, 멀티태스킹, 멀티미디어 등 작업 성능을 높였다. i7 프로세서를 선택할 경우에는 기존 프로세서 대비 최대 42% 가량 빨라진 콘텐츠 제작 속도를 보인다는 게 이 회사측 설명이다.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기술을 제공, 기존 제품보다 그래픽 성능을 최대 30%까지 향상해 집에서 대형 3D TV화면으로 입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게 했다. XPS 17의 경우 풀HD B+RGB 3D 패널 및 엔비디아 액티브 셔터 글래스를 선택사항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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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론 R 시리즈는 델 스테이지 소프트웨어(SW)를 기본 탑재해 동영상, 사진 등 콘텐츠 관리 편의성을 도모했다. USB 3.0 시스템을 채택해 데이터 전송 속도를 개선했다.

임정아 델 코리아 본부장은 노트북은 더 이상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 등의 작업을 하는 IT 기기가 아니다라며 노트북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은 하나의 IT 기기를 넘어서 다양한 콘텐츠를 최상의 환경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하나의 경험 제공자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