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K 순금 아이폰5S...고작 5천달러?

일반입력 :2013/09/28 22:49    수정: 2013/09/28 23:17

골드 색상의 아이폰5S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진짜 24캐럿 순금으로 제작된 아이폰5S가 공개돼 주목을 끌고 있다.

27일 (현지시간) 美 IT 매체 유버기즈모는 영국의 골드앤코(Gold & co)라는 업체가 세계 최초로 24캐럿 순금 아이폰5S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골드앤코는 아이패드, 아이폰은 물론 소니 엑스페리아Z, 블랙베리 등 스마트기기를 황금으로 제작해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골드앤코는 이번에 총 3가지 색상의 24캐럿 아이폰5S를 공개했다. 순수한 노랏빛의 황금색 아이폰5S와 핑크빛이 감도는 로즈골드 제품에 이어 황금색을 선호하지 않는 고객들을 위해 백금으로도 만들었다.

관련기사

24캐럿 순금 아이폰5S는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에서 개최되는 '국제 럭셔리 엑스포'에서 실제 판매될 예정이다. 3가지 색상 별로 각 250개씩만 제한적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황금색 제품이 5천달러(약 537만원), 로즈골드가 5천300달러(약 570만원), 백금 버전이 5천500달러(약 590만원)로 책정됐다.

순금으로 제작해 상당한 가격이 높지만 최근 아이폰 5S 골드 색상(16GB)이 미국 경매사이트 이베이에서 1만100달러(약 1천85만원)에 거래된 것보단 낮은 가격이라는 점도 재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