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최신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분해해 제조비를 산정해 보니 173달러~218달러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씽스디지털은 24일(현지시간) IHS와 공동으로 애플의 최신 아이폰5S/5C 모델을 분해해 제조비를 산정해 본 결과 아이폰5C는 173~183달러,아이폰5S는 199~218달러였다고 보도했다.
IHS의 분석이 맞는다면 아이폰5S와 아이폰5C의 생산비에는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당초 분석가들이 예상했던 것과 달리 아이폰5C 판매가 더큰 마진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었다. 애플의 아이폰5S 16GB모델 부품가는 최소한 191달러, 64GB모델은 210달러다.여기에 조립가격이 단말기당 8달러씩 추가된다. 이렇게 되면 생산원가는 199달러에서 218달러에 이른다.
IHS는 좀더 싼 플라스틱케이싱으로 된 아이폰5C의 단말기는 조립가격 7달러를 포함, 173~183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단말기 구입 소비자단가는 약정 보조금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언락 아이폰5S 16GB의 경우 649달러,64GB는 849달러에 판매가격이 책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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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말기 구성 부품 가운데 가장 비싼 것은 디스플레이로서 41달러다. A7프로세서는 19달러(5C용 A6칩은 13달러),아이폰5S용 지문인식센서는 7달러다.
물론 이 제조비 산정에는 유통비와 마케팅비, 그리고 그동안 들인 연구개발비용이 빠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