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포스텍에서 강의형 채용설명회 개최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7일 경영진이 직접 회사의 기술력과 기술 트렌드 등을 설명하는 ‘LG디스플레이 테크니컬 톡(Technical Talk)’을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POSTECH)에서 이공계열 학부 학생과 석사 및 박사 과정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범 사장을 비롯해 여상덕 CTO(부사장), 강인병 연구소장(전무), 안병철 OLED 개발그룹장(전무)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디스플레이의 현재와 미래’, ‘OLED 디스플레이’, ‘투명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한상범 사장은 ‘청춘! 희망의 爐(로)에 변화와 도전의 불을 지펴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한 사장은 특강에서 “끊임없이 변화하고 도전하는 자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원대한 꿈을 갖고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창의와 끈질긴 도전을 통해 성취해 가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야 말로, 열정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엔지니어로서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회사”라며 꿈을 가진 인재들의 도전을 강조했다.

회사는 행사가 열린 포스텍 국제회의장 앞 로비에는 55인치 곡면 OLED TV와 84인치 울트라HD LCD TV, G2 스마트폰 등 LG디스플레이의 기술이 적용된 최신 제품을 전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게 했다. 또 강연 이후에는 회사 경영진과 학생들이 함께 저녁 식사를 겸한 비어 파티를 갖는 등 스킨십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행사를 총괄한 양영욱 LG디스플레이 HR그룹장(상무)는 “획일적이고 딱딱한 기업 설명회 형식이 아닌, 편안한 분위기로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자연스럽게 회사를 알리고자 이 같은 행사를 준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 5월과 6월 각각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도 테크니컬 톡 행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