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UHD·곡면OLED TV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대표 권오현)는 다음달 7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제44회 한국전자전(KES2013)에서 자사의 85인치 초고화질(UHD) TV와 곡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KES 혁신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전자전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주최하며, KES 혁신상은 올해 출품된 제품 중 혁신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은 제품에 수여된다.

85인치 UHD TV '85S9'은 최고의 디자인 혁신 제품에 수여되는 베스트 디자인 상을 수상했다. 이 제품은 화면이 프레임 안에 떠있는 듯한 구조를 통해 몰입감과 차별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을 채택했다. 또 TV와 모든 주변기기를 선 하나로 연결할 수 있게 한 '원커넥트' 기능을 통한 클린백 디자인을 구현했다.

곡면OLED TV는 시장과 기술 트렌드를 이끄는 혁신 제품에 수여되는 '베스트 뉴 프로덕트' 부문을 수상했다. 스스로 빛을 내는 픽셀로 풍부한 컬러를 표현한 점과 한 화면에서 두 개의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멀티뷰' 기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KES 혁신상 수상으로 삼성 TV의 우수성이 재확인됐다며 향후에도 혁신적인 기술로 미래 TV의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