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예술품 경매, 삼성 TV로 본다

일반입력 :2013/05/26 13:51

봉성창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홍콩에서 진행된 크리스티 경매에서 자사 85형 UHD TV와 75인치 LE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을 이용해 경매에 나온 세기의 예술품들을 소개했다고 26일 밝혔다.

크리스티 경매는 봄과 가을 연 2회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예술품 경매 행사로 영국 크리스티즈가 주관한다. 이 행사에는 일반인들이 평상시 보기 힘든 최고가, 최고 수준의 예술품이 전시되고 거래돼 아시아, 중동을 포함한 전 세계 예술품 애호가들에게 큰 괌심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85형 UHD TV 6대를 VIP 룸과 포럼 룸 등 전시장 주요 공간에 배치했으며,75형 LED TV 4대와 55형 LED TV 4대도 각각 경매장 곳곳에 설치해 작품과 전시 개요 소개 영상을 상영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풀 HD보다 4배 더 좋은 화질과 기존 디자인의 틀을 깨는 '타임리스 갤러리 디자인', 하나의 케이블로 다른 모든 기기와 연결할 수 있는 '원 커넥트'를 통한 깔끔한 클린 백' 등에 대해 참관객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크리스티 경매 제품 전시는 올해 초부터 진행된 삼성전자와 홍콩 크리스티스 측의 긴밀한협조를 통해 이뤄졌는데 삼성전자는 UHD TV의 최고 화질을 통해 실물과 같은 화면을 제공했다.

에릭 창 크리스티 홍콩 아시아 미술담당 수석 부사장은 전 세계의 유명 예술품들과 삼성의 TV들이 만나 과거와 현재,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멋진 행사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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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영 삼성전자 홍콩 법인장은 홍콩에 모인 세계 각지의 VVIP에게 삼성의 최고급 TV를 선보인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예정된 크리스티 경매에서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티는 1766년 영국 런던에서 제임스 크리스티가 설립한 경매 회사로 1970년대부터 미술 전문 경매 회사를 표방한 미술품 경매 기업의 원조로 현재 런던과 뉴욕을 거점으로 약 90개소의 지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