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하이엔드 콤팩트 루믹스 LF1 출시

일반입력 :2013/09/25 15:19

파나소닉코리아(대표 노운하)는 하이엔드 콤팩트카메라 ‘루믹스 LF1’를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믹스 LF1은 기존 하이엔드 제품인 루믹스LX 시리즈에 비해 슬림해진 바디에 전자식 뷰파인더를 내장하고, 광학 7배 줌 렌즈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렌즈는 28-200mm(35mm 환산) 초점 거리의 라이카 바리오 쥬미크론 렌즈를 탑재했다. F2.0 조리개(F2-5.9)와 광학 7.1배 줌의 고배율을 지원하며, 흔들림 보정 기능인 파워 O.I.S가 장착됐다. 렌즈 주변에 장착 된 컨트롤 링으로 줌, 조리개, 셔터 속도나 감도 등 각종 촬영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 컨트롤 링의 설정은 유저가 원하는 대로 가능하다.

신제품은 루믹스 LX7과 동일한 1/1.7인치 1천210만 화소 고감도 MOS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ISO 80~6천400(확장 감도 ISO 1만2천800) 감도와 풀HD(60/50/30/25 fps) 동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한다. 파나소닉의 비너스 엔진을 탑재했고, 노이즈를 줄여주는 멀티 프로세스 NR과 밝은 부분에서부터 어두운 부분까지 부드럽게 윤곽을 살리는 엣지 스무싱 NR 기능 등을 통해 노이즈 감소 효과를 높였다.

이 밖에도 근거리무선통신(NFC)를 통해 스마트기기에 이미지 전송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를 통해 파일전송은 물론 스마트기기로 카메라 원격 조작도 가능하다.

신제품은 3인치 LCD를 장착했고 내장 플래쉬와 87MB 내장 메모리를 탑재했다. 저장방식은 SD, SDHC, SDXC를 지원한다. 배터리 한번 충전으로 약 250장까지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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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102.5x62.1x27.9(W*H*D)mm이며 무게는 170g(배터리 제외)이다.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49만9천원이다.

모리타 타카요시 파나소닉코리아 마케팅팀 팀장은 “루믹스 LF1은 콤팩트 디카의 고급화에 맞춰 기존LX 시리즈와 더불어 하이엔드 라인업을 다양하게 운영하기 위해 출시되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유저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