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20년 연속 미 갑부 1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겸 이사회장이 20년 연속 미국 최고 부자 자리를 차지했다.

16일(현지시간) 포브스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자 명단에서 빌 게이츠는 720억달러 순자산을 기록,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지난 5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도 세계 최고 갑부 자리를 차지했다.

2위는 워렌 버칫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으로, 그의 자산은 585억달러였다. 3위는 래리 엘리슨 오라클 회장의 차지였다. 그는 자산 410억달러를 기록했다.

4위엔 코흐인더스트리의 찰스 코흐와 데이비드 코흐 형제가 각각 360억달러로 함께 이름을 올렸다.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 CEO도 109억달러로 20위에 올랐으며, 워크데이 창업자 데이비드 더필드가 64억달러로 전년대비 300% 자산증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