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영 LGD CFO, ‘아시아 최고 CFO’ 선정

일반입력 :2013/09/16 11:14

이재운 기자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이 세계증권사 애널리스트가 뽑은 아시아 최고 CFO로 선정됐다. 테크놀로지 분야에서는 국내 기업 중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자사 (CFO) 정호영 부사장이 금융전문지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Institutional Investor)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선정한 ‘2013년 아시아 최고 CFO(2013 Asia Best CFO)’ 테크(Tech)/하드웨어 산업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967년 설립된 인스티튜셔널 인베스터는 매년 전세계 주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전자 투표를 실시해 각 산업 분야별, 지역별 주요 상장 기업 중 베스트 CEO, 베스트 CFO, 베스트 IR 등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전세계 주요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 1천600여명이 설문조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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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CFO는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로부터 높은 신뢰성은 물론 산업 인사이트(Insight)에 기반한 논리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선행적 자금 흐름(Cash Flow) 관리를 통한 재무구조의 지속적 개선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회사는 밝혔다.

한편, 올해 아시아 베스트 CFO로 인터넷 부분에서는 바이두 CFO가, 통신 부문에서는 차이나 텔레콤 CFO 등이 각각 1위에 선정되면서 중국 기업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