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초등학생 손편지에 감동…공연 초대 화답

연예입력 :2013/09/11 14:37

온라인이슈팀 기자

가수 조용필이 초등학생들에게 손 편지를 받아 이 학생을 직접 공연에 초대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조용필 소속사는 최근 조용필이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에게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는 앞으로 바운스(Bounce) 같은 좋은 노래를 계속 이런 노래 만들어달라면서 조용필 아저씨가 준 옷으로 엄마 아빠에게 자랑했다는 내용의 조용필을 향한 아이들의 응원이 담겨있다. 아이들의 정성에 감동한 조용필은 오는 28일 열리는 수원 공연에 이들을 초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온라인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조용필의 바운스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색 영상이 게재된 바 있다. 이 영상은 경기도 용인시에 있는 성복초등학교 4학년 5반 학생들과 오용훈 선생님의 작품을 초등학교 4학년 어린이들이 손수 그린 그림들로 이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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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조용필은 이 초등학생들에게 19집 머천다이즈 티셔츠와 사인CD를 보내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이 영상을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활용하며 무한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훈훈하네, 역시 가왕답다, 아이들이 너무 귀엽네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