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미래 유망 기술과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제3회 창의IT융합 아이디어 캠프’ 공모를 9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공모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기술 아이디어 부문(트랙 A)과 미래 시나리오 부문(트랙 B)으로 나뉘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기술 아이디어 부문은 ‘10년 후, 미래사회 ICT SW융합 기술 또는 서비스’, 미래 시나리오 부문은 ‘내가 꿈꾸는 미래 세상’을 주제로 한다.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소정 양식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제안된 아이디어는 예심을 거쳐 내달 29일 예선 통과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예선 통과자는 전문가 멘토가 함께 참여하는 ‘창의IT융합 아이디어캠프’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아이디어캠프는 제안된 작품이 단순히 아이디어에만 머무르지 않도록 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과제제안요청서(RFP)를 도출하고, 미래사회 시나리오를 완성하도록 돕는다.
캠프 이후 본선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22개 팀을 선정, 오는 12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을 비롯해 총 4천9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허출원과 전시기회도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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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공모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SF작품 속 미래기술을 찾아라’, ‘이런 문제, ICT융합 기술로 해결합시다’란 주제의 아이디어 공모 이벤트도 열린다.
미래부는 “아이디어만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 복잡한 절차나 구비서류 때문에 R&D과제를 제안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아이디어캠프가 개인의 상상력을 실현하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