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원 위촉

일반입력 :2013/09/02 14:30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일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보궐선거와 관련, 선거방송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10월 30일을 기준으로, 선거일 전 60일인 8월 31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11월 29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김수민 위원을 위원장으로, 전평국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수민 선거방송심의위원장은 서울서부, 부산,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관련기사

김수민 위원장, 전평국 부위원장과 함께 7명의 위원은 박준순, 김범식, 최용익, 박재만, 박정현, 정군기, 윤정주 등이다.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은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의를 통해 향후 선거방송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