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일 방송회관 19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이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위촉식을 열었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재보궐선거와 관련, 선거방송의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설치되는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방송사 ▲방송학계 ▲대한변호사협회 ▲언론인단체 및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올해 하반기 재보궐선거 선거일인 10월 30일을 기준으로, 선거일 전 60일인 8월 31일부터 선거일 후 30일인 11월 29일까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원들은 위촉식 후 진행된 첫 회의에서 호선을 통해 김수민 위원을 위원장으로, 전평국 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수민 선거방송심의위원장은 서울서부, 부산, 인천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법무법인 영진 대표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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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민 위원장, 전평국 부위원장과 함께 7명의 위원은 박준순, 김범식, 최용익, 박재만, 박정현, 정군기, 윤정주 등이다.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은 “객관적이고 엄정한 심의를 통해 향후 선거방송이 나아가야 할 올바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