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트위터, ‘리멤버 박지성’ ...누리꾼 왜?

박지성의 전 소속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공식 트위터 계정에 박지성 관련 글을 올려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26일 맨유 공식 트위터에는 “Park & pride: Ji-sung Park smashes his finish wide of Petr Cechto kill the comeback, 12 April 2011”이라는 문구와, 박지성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이 사진은 지난 2011년 4월12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후반 32분 결승골을 터뜨린 박지성의 모습이다. 오는 27일 첼시와의 맞대결을 앞둔 맨유가 당시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에게 승리를 안긴 박지성을 생각하며 다시 팀 승리를 이끌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역시 박지성”이라는 반응이다. 이들은 “박지성은 알게모르게 레전드가 되어가고 있다”, “자랑스러운 박지성”이라는 글을 올리며 박지성의 옛 모습을 회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