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블랙·화이트·골드 한 자리에...

황금색 아이폰5S 사진이 추가 유출됐다. 당초 알려진대로 금괴 같이 진한 황금색이 아닌 밝은 샴페인 골드색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

일본 IT매체 ASCII는 22일(현지시간) 아이폰5S 황금색 버전으로 보이는 케이스와 아이폰5 검은색·흰색 모델을 비교해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속 아이폰5S 케이스는 밝은 샴페인 골드 색상을 띄고있다. 보도는 이전에 아이폰5S 추정되는 사진으로 촌스러운 느낌의 진한 황금색 제품이 유출된 적 있으나 애플이 아이폰5S를 촌스러운 황금색으로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애플이 그동안 오직 검은색과 흰색으로만 아이폰을 만들어왔기 때문에 일각에서는 황금색 폰이 인기 있는 중국이나 인도를 겨냥해서 황금색 아이폰5S를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보도는 애플이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5C도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택해 가격을 낮추면서 기능은 아이폰5와 비슷한 사양으로 맞춘 것이 애플이 신흥시장을 목표로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공식적으로 다음달 10일 공개행사를 열고 아이폰5S와 아이폰5C를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5S는 더 빠른 프로세서와 듀얼 LED 플래시를 장착해 업그레이드된 카메라,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홈버튼 등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