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색 아이폰5S, '금괴보다 샴페인'

일반입력 :2013/08/20 09:12    수정: 2013/08/20 09:14

애플이 황금빛 아이폰을 실제로 내놓을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애플이 내놓을 황금빛 아이폰은 금괴보다 샴페인에 가까운 색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씨넷 등 외신들은 애플이 다음달 10일 황금색 아이폰5S를 내놓을 것이라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이폰에 대한 각종 오보 속에서 헤프닝이 아닌 진실이란 확인들이 곳곳에서 흘러나오고 있다.

금색은 애플의 제품 가운데 처음 도입된 색깔은 아니다. 애플은 지난 아이팟 미니에서 금색에 가까운 노란색을 도입하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폰의 색깔이 흰색과 검정색을 벗어나긴 처음이다.

애플이 하필 금색을 택한 이유에 대해선 제조공정이 언급되고 있다. 알루미늄에 도금하기 쉬운 색이 금색이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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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한 블로거는 애플 아이폰5S의 황금색 디자인에 대해 노란색에 가까운 색은 아닐 것이라 전망했다. 진한 금괴 색보다 샴페인에 가까운 색일 것이란 예상이다. 그에 따른 목업 디자인도 인터넷을 통해 떠돌고 있다.

황금빛 아이폰이 중국 시장을 겨냥한 것이란 추측도 나왔다. 벤처비트는 금색을 좋아하는 중국인을 위해 고안해낸 아이디어라며 중국에선 황금색 디지털 기기의 판매량이 많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