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내달초 독일 베를린 IFA2013에서 영상음향(AV) 기술을 집약한 에어트랙 'HW-F850'을 선보이며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TV와 연결해 재생되는 소리의 음질, 음량, 음색을 향상시키는 일종의 외장 스피커다. 회사가 기존 선보인 에어트랙 제품들이 60인치 이하 중대형 TV용이었다면 HW-F850 모델은 대형화 추세에 맞춰 60인치 이상의 TV에 최적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신제품 출력은 350W로 기존 모델 F750보다 40W 높으며 크기를 늘린 서브우퍼를 품어 깊은 저음을 제공한다고 회사쪽은 강조했다. 스피커 유닛에 카본나노튜브 소재를 써 음질 향상을 꾀했고 근거리무선통신(NFC)과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무선 이동식 오디오 DA-F60과 F61 모델도 내놓을 예정이다. 회사는 제품이 NFC와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고 금속소재로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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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6월과 7월 영국 잡지 AV포럼의 '구매추천'과 HCC 제품리뷰란에서 최우수제품 등급인 '베스트바이'에 선정된 홈시어터 HT-F9750W와 블루레이플레이어 BD-F8500도 선보인다.
구자익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의 AV 기술은 이미 업계에서 크게 인정받고 있다며 이번 IFA 2013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제품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유럽 AV 시장을 더욱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