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내달 4일 공개할 예정인 스마트워치 '갤럭시기어'에 전화기능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IT전문 매체 더버지는 1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 삼성이 갤럭시기어를 스마트폰과 연동되서 사용할 수 있는 액세서리로 제작할 것이며 전화기능도 포함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더버지의 소식통에 따르면 갤럭시기어 또한 대부분의 스마트워치처럼 스마트폰의 조력자(companion)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보도는 스마트워치가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PC가 되려면 패블워치처럼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를 통해 연동되는 형태가 아닌, SIM카드, 셀 방식 무선통신, 데이터 커넥션 등을 갖춰야 하는데 갤럭시 기어에는 이런 기능이 포함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는 지난주 해외 언론들이 삼성이 갤럭시기어에 전화기능을 넣을 것이라는 보도와 정반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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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과거 전화기능을 넣은 스마트워치를 출시한적 있다. 이런 이유로 삼성이 이번에 '워치폰'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하는 의견도 있다.
보도는 삼성이 과거 선보인 워치폰이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에 또 같은 도전을 할 가능성이 적어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