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꽃무늬 패턴으로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살린 저가형 옵티머스 스마트폰을 러시아에 출시했다. 삼성전자도 올해 초 비슷한 디자인의 저가형 스마트폰은 러시아 시장에 선보인 바 있다.
15일(현지시간) 언와이어드뷰에 따르면 LG전자는 '옵티머스L5 Ⅱ 듀얼 스페셜에디션'을 러시아 시장에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옵티머스L5 Ⅱ 듀얼의 디자인을 변경한 한정판으로 전면과 후면에 꽃무늬를 새겨넣은게 특징이다.
옵티머스L5 Ⅱ 듀얼 스페셜에디션은 기존 제품과 동일한 1GHz 미디어텍 싱글코어 MTK6675 프로세서, 4인치 480x800 해상도 디스플레이, 500만화소 카메라, 512MB 램(RAM), 1천700mAh 배터리,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 등을 지원한다.
싱글심 모델로 출시된 기존 제품과 달리 듀얼심카드를 지원한다. 색상은 화이트 색상 한 가지로 가격은 8490루블(약 28만8천원)에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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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옵티머스L5 Ⅱ 듀얼 스페셜에디션이 삼성전자가 선보인 라플레르(La Fleur, 불어로 The Flower) 시리즈를 연상케한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러시아에 갤럭시S3, 갤럭시S3 미니, 갤럭시에이스2 등 스마트폰을 라플레르 테마로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