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2' 공식 보도용 사진 나왔다

일반입력 :2013/08/07 08:50    수정: 2013/08/07 14:32

정현정 기자

LG전자 'G2' 출시를 하루 앞두고 공식 보도용 사진이 유출됐다. 앞서 G2의 광고 스틸컷, 완제품 사진, 매뉴얼 등이 차례로 유출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7일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이리크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 G2의 전면과 후면을 담은 보도용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G2 사진은 5.2인치 대화면에 베젤을 최소로 줄인 디자인으로 먼저 눈길을 끈다. 또 측면과 전면의 물리버튼을 모두 없애고 대신 후면 카메라 아래쪽으로 +. - 버튼이 위치해 이를 통해 볼륨조절, 카메라 줌 확대 및 축소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버튼 사이에는 전원버튼이 자리잡았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7일 오전 11시에는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LG G2 신제품 공개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있는 LG 전광판을 통해 'LG G2 데이' 행사를 광고하는 등 바람몰이에 나섰다. LG전자는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 직후인 8일부터 한국에서 LG G2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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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는 '옵티머스G'의 후속제품으로 퀄컴의 2.3GHz 스냅드래곤800을 탑재해 최대 150Mbps 속도의 LTE-A를 지원한다. 또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1천300만화소 카메라, 2GB 램(RAM) 등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후면 버튼으로 대체하고 홈버튼은 소프트키 형태로 화면 안에 넣는 등 전면적인 디자인 변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