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2' 출시를 하루 앞두고 공식 보도용 사진이 유출됐다. 앞서 G2의 광고 스틸컷, 완제품 사진, 매뉴얼 등이 차례로 유출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7일 모바일 신제품 정보로 유명한 트위터리안 이브이리크스(@Evleak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LG G2의 전면과 후면을 담은 보도용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G2 사진은 5.2인치 대화면에 베젤을 최소로 줄인 디자인으로 먼저 눈길을 끈다. 또 측면과 전면의 물리버튼을 모두 없애고 대신 후면 카메라 아래쪽으로 +. - 버튼이 위치해 이를 통해 볼륨조절, 카메라 줌 확대 및 축소 등 여러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버튼 사이에는 전원버튼이 자리잡았다.
현지시간으로 오는 7일 오전 11시에는 뉴욕 센트럴파크 인근 '재즈 앳 링컨 센터'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LG G2 신제품 공개행사가 열린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5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 광장에 있는 LG 전광판을 통해 'LG G2 데이' 행사를 광고하는 등 바람몰이에 나섰다. LG전자는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연 직후인 8일부터 한국에서 LG G2 판매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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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는 '옵티머스G'의 후속제품으로 퀄컴의 2.3GHz 스냅드래곤800을 탑재해 최대 150Mbps 속도의 LTE-A를 지원한다. 또 5.2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1천300만화소 카메라, 2GB 램(RAM) 등을 지원한다.
무엇보다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을 후면 버튼으로 대체하고 홈버튼은 소프트키 형태로 화면 안에 넣는 등 전면적인 디자인 변화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