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G2 ‘퀵윈도우’ 케이스 베일 벗었다

일반입력 :2013/07/30 10:59    수정: 2013/07/30 17:49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LG G2’ 출시에 앞서 전용 케이스를 먼저 공개했다. 미니 윈도우를 통해 음악듣기, 전화받기, 메시지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내달 국내시장에 출시할 LG G2의 프리미엄 액세서리 ‘퀵윈도우TM(QuickWindowTM)’ 케이스를 30일 공개했다.

퀵윈도우TM 케이스는 휴대폰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액세서리 디자이너가 아니라 스마트폰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제품이라고 LG전자는 밝혔다.

케이스의 커버에는 미니 윈도우가 뚫려 있어 시계, 날씨, 음악 듣기, 전화 받기, 메시지 수신 확인, 알람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은 케이스의 커버를 열지 않고도 미니 윈도우를 통해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플리킹(Flicking) 동작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윈도우에 순서대로 나타난다.

전화가 오면 커버를 열지 않아도 화면에 보이는 통화 버튼만 터치하면 통화가 가능하다. 아날로그 시계 이미지들도 감각적으로 디자인됐다.커버를 열고 닫는 동작에 따라 화면도 자동으로 켜지고 꺼진다. 본체 안에 있는 반도체 소자가 커버에 들어 있는 자성물질(마그넷)을 인식해 동작하는 원리가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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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색상은 블랙, 화이트, 핑크, 퍼플, 블루, 민트, 옐로우 등 7종으로 LG G2 판매가 시작되면 별도 구매가 가능하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은 “사용자 경험을 보다 풍부하게 하면서 스마트폰의 가치를 높여주는 프리미엄 케이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