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내달 초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G2'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정도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24일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8월 초 G2 한국 출시를 시작으로 9월 북미와 유럽 시장에 출시하고 10월까지 글로벌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7일 뉴욕에서 신제품 발표행사를 열고 G2를 첫 공개할 예정이다. 곧이어 국내 시장에 제품 출시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정 부사장은 "옵티머스G와 G프로가 자사 제품경쟁력이 선두 업체와 대등한 수준임을 확인시켜준 제품이라면 G2는 뛰어난 하드웨어와 사용자경험(UX), 디자인이 시장 서도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점에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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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G2는 그룹사 역량을 총 결집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으로 혁신적인 사용자 편의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LG G2는 최대속도 150Mbps의 LTE-A가 가능한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탁월한 성능과 배터리 효율을 제공한다. 또 현존하는 풀HD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중 가장 좁은 2.3mm 최소베젤과 가장 얇은 2.2mm 두께를 구현한 LG디스플레이의 풀HD IPS-LCD 패널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