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구본준)이 G시리즈 차기작 제품명을 ‘LG G2’로 정했다. 프리미엄 제품의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향후 LG전자 스마트폰 중 옵티머스가 붙지 않는 제품은 G와 뷰 시리즈 2종에 한하며, 이외 스마트폰은 기존대로 옵티머스 명칭이 붙는다. 이같은 조치는 각종 소식통 및 이미지 유출을 통해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LG전자가 이번에 처음으로 공식화 했다.
LG전자는 G시리즈를 잇달아 선보이며 스마트폰 세계 판매량 3위에 올라선 만큼 향후 ‘G2’를 통해 이러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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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2는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고 속도 150Mbps에 이르는 LTE-A를 지원한다. 이밖에 보다 향상된 성능과 그래픽 그리고 배터리 효율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G시리즈’의 새로운 브랜드 정책은 LG 스마트폰이 더 크게 도약하면서 글로벌 시장 판도를 바꾸기 위한 포석”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