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G의 후속작인 차기 전략 스마트폰 'G2'(가칭)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대거 유출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엔가젯은 LG전자의 신제품 스마트폰 G2의 완제품 사진을 단독 입수했다며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G2는 다소 각진 형태의 전작과 달리 모서리를 둥글게 처리한 라운드 형태의 디자인이 우선 눈에 띈다. 후면부 역시 둥글게 처리해 그립감을 살렸다.
또 베젤의 두께가 대폭 얇아지고 전면부의 물리적인 버튼을 모두 없애는 등 전작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 물리적인 홈버튼이 없어진 대신 사용 중에는 디스플레이 하단부에 3개의 안드로이드 내비게이션 버튼이 드러난다.
관련기사
- LG, 뉴욕서 'G2' 공개2013.07.10
- LG G2' 사양 유출…후면 만능버튼 '눈길'2013.07.10
- LG전자 8월 뉴욕서 신제품 공개…옵G2?2013.07.10
- LG 옵G2에 스냅드래곤800 탑재2013.07.10
특징적인 기능으로 관심을 모았던 후면버튼도 상세히 공개됐다. 후면카메라 렌즈 하단에 위치한 +와 - 버튼은 볼륨조절은 물론, 카메라 줌, 화면 확대 및 축소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보도에 따르면 LG전자 G2는 5.2인치 풀HD(1920x1080) 해상도 디스플레이, 1천300만화소 후면카메라, 2GB 램(RAM), 4.2.2 젤리빈 운영체제(OS)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LG전자의 공식 발표대로 퀄컴 2.3GHz 쿼드코어 스냅드래곤800을 장착해 최대 150Mbps의 LTE-A 통신을 지원한다.
LG전자는 내달 7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행사를 열고 G2를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LG전자는 현지 매체를 대상으로 'Great 2 Have You!'라는 문구가 담긴 안내장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