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편하게 있어'가 공개되면서 누리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장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을 소재로 했기 때문이다.
이 코너는 직장 상사의 집에서 불편하게 머무는 후배 직원의 모습을 통해 직장인들의 생활을 재치 있게 그려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김 과장(김준현 분)은 한 잔 더 하자며 후배 송 대리(송병철 분)를 집으로 데려갔다. 늦은 시간 후배를 집에 데려온 것도 모자라 해물탕까지 요구하는 김 과장에게 아내는 이혼하자고 말하며 부부 싸움을 벌인다.
이에 송 대리는 이 늦은 시각에 해물탕이라뇨. 라면이라면 모를까라고 말하자, 김준현은 아, 송대리 라면 먹고 싶구나!라고 눈치 없이 말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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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너는 닐슨코리아 집계 시청률 23.3%를 기록하면서 개콘 전체 코너 중 2위 시청률을 기록했다.
누리꾼들은 재미있는 포맷인 것 같다, 왠지 잘 될 것 같은 느낌이다, 직장인으로서 공감 가는 개그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