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민호 분대장 나이 공개, 박형식 멘붕

지난 4일 방송된 MBC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설민호 분대장의 나이가 공격돼 박형식이 멘붕에 빠졌다.

이날 방송에서 분대원들은 체육대회를 마친 후 서로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감사 노트 발표 시간'이 주어졌다.

이 자리에서 설민호 분대장은 먼저 고백할 것이 있다라며 막내 박형식 이병의 나이는 23살이다. 그리고 저의 나이는 22살입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박형식은 들고 있던 연필을 떨어트리며 충격을 고스란히 표현했다. 설민호 분대장이 생활관에서 나이 상으로는 가장 어렸기 때문이다.

그 뒤 설민호 분대장은 특히 박형식에게 가장 미안해하며 가까이 다가갔지만, 박형식은 오지 마십시오라며 쉽사리 충격이 가시지 않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형식은 제 마음 속에는 계속 설민호 분대장님으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나이답지 않은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설민호 분대장 의젓하고 듬직해보여서 서른 초반쯤 된 줄 알았는데..., 박형식 정말 멘붕왔겠다, 아기병사 박형식 너무 귀엽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