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까방권'...정글의 법칙 담배논란

연예입력 :2013/08/05 15:12    수정: 2013/08/05 15:15

온라인이슈팀 기자

SBS 정글의 법칙에서 파이어스틸로 불을 피우기 위해 애쓰는 중 옆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그대로 방송돼 논란이 된 가운데 정작 당사자인 가수 오종혁은 국내 남성 누리꾼들로부터 일종의 면죄부를 받고 있어 화제다.

오종혁은 해병대 특수수색대에 자원 입대한 뒤 전역을 연기하면서까지 설한지 극복훈련을 받은 바 있어 남성 시청자들로부터 일명 '까임 방지권(까방권)'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말 그대로 비난 당할만 한 일을 했을 때 이를 면죄해주는 것으로 최근 연예병사제도 등으로 논란이 된 가운데 특수수색대 출신인 오종혁에게 남성 시청자들이 높은 호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누리꾼들은 오종혁은 까방권이 있다, 방송중에 담배 피우는 것 한번은 용서, 불이 없다고 거짓말한 제작진이 잘못이 더 크다, 오종혁에 대한 까방권, 재미있는 현상인듯 하다, 군대라도 제대로 갔다오면 시청자들은 이렇게 관대한 것을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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