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박물관, 제스처 입력장치 ‘마이오(MYO)’ 전시

일반입력 :2013/08/05 15:48    수정: 2013/08/05 15:49

엔엑스씨(대표 김정주)의 넥슨컴퓨터박물관은 캐나다의 벤처기업인 ‘마이오(MYO’)의 개발사 탈믹 랩스(Thalmic Labs)와 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마이오(MYO)’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제스처 기반의 입력장치로, 센서를 통해 근육의 움직임과 팔 동작을 인식한다.

마이오는 손가락 하나하나의 움직임까지도 세세하게 감지해낼 정도로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며 연말 개발자용 버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탈믹 랩스(Thalmic Labs)와 앞으로 컴퓨터 역사와 기술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교류하고 협동 워크샵 및 컨퍼런스 등을 열고 교류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탈믹 랩스(Thalmic Labs)는 이를 위한 첫 걸음으로, 프로토타입 버전의 마이오(MYO)를 넥슨컴퓨터박물관에 기증했다. 이 제품은 박물관 2층에서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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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탈믹 랩스(Thalmic Labs)의 창업자인 스티븐 레이크(Stephen Lake)와 애론 그랜트(Aaron Grant)는 지난달 21일 제주시 노형동에 위치한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방문해 MOU를 체결하고 최윤아 넥슨컴퓨터박물관 관장과 스태프들과 박물관을 관람했다.

스티븐 레이크(Stephen Lake)는 “지난 40년간 세상을 완전히 바꿔 놓은 컴퓨터의 역사를 잘 보존하고 연구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넥슨컴퓨터박물관과 함께 컴퓨터 발전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