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신제품 티저 공개… 혹시 지문인식?

팬택이 오는 6일 선보이는 스마트폰 신제품 ‘베가 LTE-A’(IM-A880S)의 티징 이미지를 공개했다. 팬택은 이달 중순께 SK텔레콤 전용으로 베가 LTE-A를 출시할 계획이다.

팬택이 공개한 티징 이미지는 베가 LTE-A의 후면 이미지와 함께 여성 모델이 손가락을 입에 가져다대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제품 후면에는 카메라와 플래시, 또 하나의 센서가 희미하게 보인다. 여성 모델의 손가락이 센서 부분에 위치해있어 베가 LTE-A에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는 유추도 충분히 가능하다.

그간 업계 유출된 정보를 종합하면 베가 LTE-A는 퀄컴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를 채택해 최대 150Mbps 속도의 LTE-A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히 5.6인치 풀HD 디스플레이로 각각 5인치와 5.2인치인 갤럭시S4 LTE-A와 G2 보다 대화면의 장점을 살릴것으로 보인다.

또 배터리 용량이 크게 개선되고 전작들에 채택됐던 소프트키 대신 터치방식으로 작동되는 홈버튼과 뒤로가기, 메뉴 버튼이 위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팬택 관계자는 아직까지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며 오는 6일 발표를 통해 모든 것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