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오브레전드(LOL, 롤)의 점검이 끝나고 패치가 시작됐지만, 이용자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패치 관련 콘텐츠 다운로드 시간이 오래 걸리고 랭크게임 접속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코리아(대표 오진호)는 리그오브레전드의 3.10 패치를 시작했다. 애초 30분 연장된 정기점검 이후 적용된 패치는 새로운 영웅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았다.
하지만 패치 관련 다운로드 콘텐츠의 다운로드 시간이 길어 이용자는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새 게임의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는 수준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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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일부 서비스 장애에 대한 내용을 공지하면서 이용자의 불만은 거세진 분위기다. 대표적인 서비스 장애는 랭킹게임이다. 랭킹게임 장애는 수시로 발생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가 서비스 운영이 미미하다는 지적을 자주 받는 이유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패치를 시작했지만 랭크게임이 정상적으로 이용되지 않는 현상을 확인했다”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빠른 시간 안에 원활한 플레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