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온라인 게임 1위(PC방 기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롤)가 서비스 점검에 들어가면서 게임 접속이 불가한 이용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17일 오전 롤은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를 위해 점검에 들어갔다. 그 동안 롤 정기 점검은 주로 평일 수요일 오전에 실시돼 왔으며, 이번 점검 역시 콘텐츠 업데이트와 함께 서버 점검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간 주말에 수시로 진행된 긴급 롤 점검이 아닌, 정기 점검으로 봐야하는 것.
라이엇게임즈는 오늘 오전 4시30분부터 이번 점검을 위한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랭크 큐 비활성화를 시작, 오전 5시55분에는 로그인 큐 비활성화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이용자들의 게임 유입을 차단시켰다.
이후 회사는 시스템 우용 개선 작업과 플랫폼 업데이트, 게임 서버 업데이트 등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품질 테스트로 마무리 점검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롤 점검 종료 예정 시간은 오전 10시며, 경우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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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측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환사 여러분들게 보다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서비스 점검을 진행 중에 있다”며 “약속한 시간 내에 조속히 점검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업계는 잦은 롤 점검으로 반사 이익을 얻게 될 게임에 주목하고 있다. 롤 대체 게임으로는 모바일 롤로 불리는 ‘소울오브레전드’, 출시를 앞둔 ‘코어마스터즈’와 ‘도타2’ 등이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