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겁낸 회사들...윈도총괄 재취업도 제한

일반입력 :2013/07/31 11:29    수정: 2013/07/31 12:37

이재구 기자

‘시노프스키 윈도총괄사장은 퇴직 1년간 애플, 구글,페이스북,아마존,EMC,오라클,VM웨어에 재취업할 수 없다.’

기가옴은 30일(현지시간) MS가 퇴직을 원한 스티브 시노프스키 윈도총괄 사장과 퇴직계약서를 쓰면서 이들 7개 회사의 취업제한을 전제로 퇴직합의서를 썼다고 보도했다.

보도는 시노프스키가 퇴직한 후 1년째인 올연말까지 타사 이직을 금지한 보고서를 입수, MS가 이들 7개회사를 겁내 지난 해 말 윈도 총괄사장이 퇴직계약서 작성시 이같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시노프스키의 퇴직 합의서에는 그가 “직간접적으로 아마존,애플,EMC,구글,오라클,VM웨어의 고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제시하고 있다.

보도는 MS가 23년 MS 베테랑 시노프스키의 취업을 제한한 7개회사는 MS와 직접적 경쟁 상대는 아니지만 MS의 생각을 알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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