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블루투스 기능과 고성능 오디오, 신뢰 플랫폼 모듈(TPM) 등이 윈도8·윈도8.1 기반 장비들에 요구될 예정이다. 일부는 빠르면 2014년부터 적용된다.
씨넷은 12일(현지시간)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이 'MS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윈도8 고객사들에게 향후 윈도8·윈도8.1 기반 장비들이 갖춰야될 세부사항에 대해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발표에서 MS 경영진은 윈도8.1 및 후속 업데이트가 지원하는 새로운 하드웨어 기능 중 일부에 대해 언급했다.
MS는 최신 보안, 새로운 터치 기술, 긴 배터리 수명, 가볍고 얇으며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기기 제조업체 등 다양한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력 중이다.
MS는 이런 기술들이 윈도 8.1에 구축돼 새로운 기능들을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컨대 근거리무선통신(NFC), 생체 인식, 새로운 세로모드 개선, 업데이트 연결 대기 기능 등이 지원되는 경우다.
MS인증을 위한 추가적인 요구사항도 자세히 공개됐다. 2014년에는 와이파이 지원과 함께 모든 기기에서 블루투스 기능이 지원되도록 요구되고 있다. 전면 웹캠의 경우 태블릿과 노트북 등 모든 제품 라인에 720P 웹캠이 내장돼야 한다. 고성능 오디오, 마이크도 목록에 올라 있다.
2015년에는 모든 윈도 장치에 신뢰 플랫폼 모듈 2.0(TPM2.0)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TPM이란 보안 암호 처리를 위한 규격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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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지난 6월 이러한 요구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윈도8 인증 문서를 업데이트 했다.
MS경영진은 이날 발표에서 윈도 8.1의 목표는 비즈니스 및 기업 분야에서 세계1 위의 태블릿이 되는 것이라며 파트너사들은 타사보다 뛰어난 일반PC, PDA와 같은 컴패니언PC, 전문PC 라인 등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