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판타지7’ 실사 영화 제작을 위한 클라우드 펀딩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23일 주요 외신들은 미국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서 파이널판타지7 실사 영화화를 위한 모금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 이 작품은 웹 시리즈로 제작돼 선보여질 예정이다.
제작은 ‘해리포터’, ‘그린 랜턴’, ‘킷쿠아스’ 같은 대작 할리우드 영화에서 경험을 쌓은 여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감독은 팬 메이드 티저 영상을 다룬 지오나타 메디어트 씨가 계속 맡으며, 유튜브 등에서 탁월한 실력을 뽐낸 'Team 2X'의 제임스 마크 씨가 프로듀서와 디렉터를 담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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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리즈는 15분 정도의 에피소드가 5, 6편의 이야기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또 향후 출자액에 따라 시즌2 제작도 염두에 둔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과거 티저 영상은 사카구치 히로노부 씨와 친분이 있는 여성이 티파 역으로 기용됐지만 배역이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식적인 작품이 제작될 예정인 만큼 스퀘어에닉스의 대응도 주목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