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대표 마쓰모토 마사타케)는 X-Pro1과 X-E1에 이은 세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X-M1을 출시하고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X-M1는 280g 무게의 바디에 1천630만 화소 APS-C사이즈 X-Trans CMOS 센서를 탑재해 휴대성과 고화질을 동시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 ▲3.0인치 틸트 액정 ▲와이파이 무선전송 모듈 ▲내장 플래시 ▲듀얼 커맨드 다이얼 등을 탑재했다.
후지필름은 X-Trans CMOS 센서는 필름 은염 입자의 불규칙한 구조에 착안해 개발된 컬러 필터 배열로 모아레와 색수차 현상을 최소화 시키고,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없애 해상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X-M1는 초기 구동 속도가 0.5초, 셔터 타임랙이 0.05초이고, 연사 속도도 초당 5.6매로 최대 30매까지 저장할 수 있다. ISO는 100부터 25600까지 설정 가능하다. 또 초당 30프레임의 풀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후지필름은 또 신제품에 피사체의 거리에 따라 플래시 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수퍼 i 플래시’ 기술을 적용한 고정형 플래시를 내장했다.
바디 색상은 블랙, 실버, 브라운 색상까지 총 3종으로 출시된다.
X-M1은 후지논 XC16-50mm F3.5-5.6 OIS 렌즈가 기본 세트로 구성되어 출시된다. 이 렌즈는 조리개 값 F3.5-5.6을 지원하며 35mm 환산 시 24mm에서 76mm까지 전 초점거리에서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또 광학식 손떨림 보정 장치가 탑재됐다. 렌즈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으로 출시된다.
신제품 가격은 렌즈를 포함해 99만9천원이고 오는 24일부터 31일까지 8일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판매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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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은 X-M1 출시와 함께 X 마운트 렌즈인 단초점 팬케잌 렌즈 ‘후지논 XF27mm F2.8 렌즈(35mm 환산 41mm)’를 함께 발표했다. 이 렌즈는 무게 78g, 길이 23mm로 APS-C 사이즈의 렌즈 교환형 카메라에 적용 가능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한국 총괄 GM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X-M1은 우수한 성능에 유니크한 디자인, 거기에 합리적인 가격까지 3대 조건을 갖추고 있어 좋은 시장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