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하반기 시황에 대해 단기적 수요 위축 요인에 대해 언급하며 3분기 중반 이후 가격 안정세를 찾을 것이라 내다봤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18일 서울 여의도동 LG트윈타워에서 열린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하반기 시황에 여러 우려가 있어 단기적인 수요 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정 부사장은 "중국시장 보조금정책이 종료되고 유럽과 일본등 일부 지역의 수요 약세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또 시장가격측면에서 일부 섹터 업체의 재고부담으로 패널 가격 하락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량 기준 하반기 수요와 연간베이스 수요가 당초 예상보다 축소될 가능성이 불가피하다는 시각이 존재한다"면서도 "하지만 TV제품 중심 주요 제품영역에 평균적으로 사이즈 대형화 추세가 진전될 것"이라며 "상반기보다 하반기 수급 상황은 오히려 개선돼 3분기 중반이후 가격안정세를 되찾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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