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마트폰 출하량 15억대 도달

일반입력 :2013/07/18 08:58

스마트폰 시장이 거듭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년 내에 현재 출하량의 2배 가까이 이를 것이란 내용이다.

17일(현지시각) 시장조사업체 IHS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연간 15억대를 돌파할 전망이다.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연말 기준 9억대로 예상된다.

지난해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누적 출하량은 10억대를 넘어섰다. 스마트폰이 각광을 받기 시작한 이후로 주요 이정표로 삼을만하다. 이 시점 이후로 일부 제조사의 하이엔드급을 넘어 전체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세에 불이 붙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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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S는 올 연말까지 애플은 1억5천만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억3천400만대와 비교해 큰 성장세는 아니다. 이에 IHS는 아이폰 판매량 증가 둔화세가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웨인 람 IHS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과 경쟁자 중심으로 급격하게 성장한 스마트폰 시장은 중저가 보급형 단말기 중심으로 중심축이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