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북부 밤새 폭우...출근길 혼잡 예고

일반입력 :2013/07/11 20:26

남혜현 기자

밤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내일 낮까지 경기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낮까지 장맛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출근길 혼잡도 예고됐다.

11일 기상청은 경기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발령된 호우주의보를 해제하였으나, 12일 새벽부터 낮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7시 30분을 기준으로 장마전선에 동반된 강한 비구름대가 중부지방을 지나면서 서울.경기도와 강원도에서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도영서 일부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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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이 집중된 오후 8시 현재에는 춘천시 등 강원영서 일부에 호우특보가 내려졌으며, 경기도와 강원도에 비가 내리고 있고, 강원영서 일부에 시간당 10mm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니, 산사태와 침수, 각종 시설물 등의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