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시작...중부 최고 150mm 쏟아져

사회입력 :2013/07/02 11:19

손경호 기자

2일부터 시작된 장마로 서울 등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최고 150mm의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현재 경기 서해안, 북부에 호우특보를 발효중인 가운데 중부와 경상도일부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까지 강수량은 부천 50.5mm, 인천 44.7mm, 서울 37.0mm이며 비구름대는 빠르게 동진하고 있어 점차 전국으로 확대되나 남부지방은 오후에 소강상태에 들 예정이다.

기상청은 이어 중부지방은 오늘 아침부터 내일 낮 사이, 남부지방은 내일부터 모레 동안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 등을 동반해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 있을 예정이라 비 피해가 없도록 주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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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장마의 시작을 알린 이 비는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공급되는 따뜻한 수증기와 대기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형성된 강력한 비구름이 만든 것이다. 이에 따라 다음주 초까지 전국에 최대 150mm의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

누리꾼들은 이날 장맛비에 대해 맞다 이런 게 장마였지? 얼마 전 장마는 비가 오는 둥 마는 둥 했다, 장마가 지나가면 무더위라는데 어찌 있을꼬, 어제 30도가 넘는 더위에 지쳤는데 그래도 오늘은 그 더위가 한풀 꺾인 느낌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