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8승 실패..."체력관리 할 것"

스포츠입력 :2013/07/11 19:39

온라인이슈팀 기자

류현진이 7승을 끝으로 전반기 마지막 선발 등판을 마쳤다. 경기 후 인터뷰에선 후반기 좋은 경기를 위한 체력관리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현진(26·LA 다저스)은 11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LA다저스가 연장 14회에서 결승 홈런을 내며 승리했다. 패전은 면했지만, 류현진은 7승3패와 평균자책점 3.09로 전반기 선발 등판을 마무리해야 했다.

경기 후 류현진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 딱히 나쁜 건 없었지만 선발투수로 해서는 안 될 실수를 했다며 5회초 애리조나에 재역전을 허용한 실책을 언급했다.

다만 자신이 거둔 성적에 대해선 만족한다는 평가도 했다. 류현진은 큰 무리 없이 전반기를 마쳤다며 후반기에도 체력관리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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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전반기 경기가 마무리 되면서 누리꾼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 누리꾼은 전반기 잘했음... 그 정도면 기대 이상... 후반기는 체력과의 싸움이 되지 않을까... 오늘 게임 보니까 체력이 달려서 그런지 팔 스윙이 ... 밀어 던지는 느낌이었음이라고 경기 내용을 평가했다.

또 다른 누리꾼도 최고의 리그에서 호투가 쉽진 않지만 그동안 보여준 모습이었으면 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렇지 못해 아쉽다면서도 호투하고도 지켜주지 못한 지난 경기가 더더욱 많아, 오늘 경기로써 어떤 말 하기보단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후반에 승리로 많은 기쁨이 있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