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미국 텍사스에서 열리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연례 IT행사인 '월드와이드 파트너 컨퍼런스(WPC) 2013'에 참가해 해외 파트너십 강화에 나섰다.
안랩(대표 김홍선)은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WPC2013에 참가해 지능형지속가능위협(APT) 대응 제품인 '안랩 MDS(국내명 트러스와처)'를 글로벌 IT기업들에게 소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통해 안랩은 미국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기술 및 비즈니스 파트너쉽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APT 공격이 급증하는 미국 시장에 MDS를 적극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이 행사에 참가한 국내 기업 중 부스를 통해 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것은 안랩이 유일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안랩 MDS는 클라우드 기반 분석 엔진, 행위 기반 분석 엔진, 동적 콘텐츠 분석(DICA) 엔진 등 세 가지 엔진으로 다차원 악성코드 분석/탐지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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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CA 엔진은 최근 APT공격에 자주 사용되는 문서 파일 등 '비실행형 파일(non-PE)'을 이용한 공격까지 탐지한다. 올해 초에는 여기에 메모리 보호 기능을 우회하는 'ROP공격'을 포착해내는 기술을 탑재했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행사 참가로 미국 시장 내 APT대응 솔루션 소개와 비즈니스 활성화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