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대표 김홍선)은 일본법인 안랩 재팬이 4일 일본 동경국제포럼에서 열리는 한일 IT세미나 2013에 참가해 자사 기술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일 IT세미나는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일본정보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24회째를 맞았다. 세미나는 '2020년을 전망하는 아시아 IT서비스, SW 시장 조류와 IT 정책'이라는 주제로 한일 주요 기업, 기관 관계자 총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사례발표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대훈 안랩 재팬 법인장은 '사이버 시큐리티의 확보와 관련 정책, 개인정보보호의 대책방안'이라는 주제로 산업계 현황을 발표했다.
두 나라를 대표하는 업체들이 모인 이 세미나에서 안랩 재팬은 일본 내 입지를 다지고 참여 기업들과 신뢰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랩은 일본 내 입지를 확보하기 위해 보안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보안관제시장 확대, 모바일 보안 시장 공략, TCO 절감 차원의 통합 보안관리 서비스 제공 등 3대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안랩 재팬은 2010년 본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시작한 후 온라인 게임 회사, 대학 기관 등 3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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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는 오는 9월 일본에서 PC, 모바일 기기 등을 하나의 서비스로 통합해 관리하는 안랩 EOS(AEOS)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PC전력관리, 사내 자산 관리, 통합보안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김홍선 안랩 대표 "한일 간 산업 교류 협력이 국내 IT기업들의 일본 내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향후 전략 수립에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자국 보안 기업이 많지 않은 일본 내 보안 산업 발전에 국내 보안 기업이 큰 역할을 할 것이고, 안랩이 리더십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