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대비에 태풍 우려까지…“퇴근길 괜찮나”

일반입력 :2013/07/08 13:41

온라인이슈팀 기자

서울 등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지고 있다. 서울에는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mm 장대비가 거세게 내리쳐 비 피해가 예상되며, 퇴근 길 정체도 우려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북부와 영서 북부지방에 이어 오늘 오전 11시50분부터 충남에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중부지방에는 내일까지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오늘 오전부터 낮 사이에는 중부지방에 돌풍,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겠고, 국지적으로 장대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예정이다. 강한 비와 빗길로 인한 퇴근길 정체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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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8일 오전 9시 관 북쪽 약 64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솔릭’은 소형 태풍으로 현재 서쪽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진행 속도는 29.0km/h며, 중심기압은 1천hpa, 중심부근 최대 풍속은 18.0m/s다.

태풍 솔릭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 속의 족장’이라는 뜻이다. 이 태풍은 다행히 우리나라를 빗겨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