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대표 이나도미 카츠히코)은 사진촬영 시 3축, 동영상 촬영 시 5축 손떨림 보정시스템을 탑재한 콤팩트 카메라 '스타일러스 SH-50'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SH-50은 촬영 중 미세한 손떨림 현상까지 보정할 수 있는 '5축 손떨림 보정시스템'이 탑재 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 보정 시스템은 올림푸스 미러리스 카메라 최상위 기종인 OM-D E-M5, PEN E-P5에 적용된 것으로 콤팩트 카메라에는 처음 탑재됐다.
올림푸스는 5축 손떨림 보정시스템으로 상하좌우 흔들림뿐 아니라 셔터를 누를 때 발생하는 회전 흔들림까지 잡아줘 삼각대 없이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초점 거리 25mm~600mm(35mm 환산 기준)의 광학 24배 망원 줌과 2배 파인 디지털 줌을 더해 총 48배 줌을 지원한다. 또 어두운 곳에서도 고감도, 고화질 화면을 구현하는 iHS시스템과 총 29가지 촬영 상황을 자동으로 인지하고 최적의 촬영모드로 조절해주는 iAUTO 기능도 탑재했다. 고속 연사와 풀 HD 해상도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SH-50은 ▲최대 360 스마트 파노라마 ▲총 18가지의 보정효과가 있는 뷰티모드 ▲ 포토샵 효과가 가능한 매직필터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선택이 가능하다.
관련기사
- 올림푸스, 아웃도어 카메라 2종 출시2013.07.01
- 올림푸스 中 공장 가동 중단...'선택과 집중' 전략2013.07.01
- 올림푸스의 재도약, 야심작 E-P5 공개2013.07.01
- 올림푸스, 미러리스 'E-P5' 공개2013.07.01
올림푸스는 신제품을 화이트, 실버, 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44만9천원에 출시한다. 오는 8월31일까지 구매 고객에게 전용케이스를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원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본부장은 “SH-50은 5축 손떨림 방지 시스템 외에도 세분화되고 차별화된 기능을 보유한 하이엔드 제품”이라며 야외 활동이 많은 여름철, 캠코더를 대체하는 매력 넘치는 카메라로 여행객은 물론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도 많은 호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