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대표 변광윤)은 비영리단체인 기아대책 ‘행복한나눔’과 함께 중고물품 기증 서비스 ‘기부(Give)마켓’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G마켓은 기부마켓을 열고 전화나 온라인 신청을 통해 의류, 각종 생활잡화, 도서, 음반, 소형가전, 식료품 등 다양한 중고 물품을 기부 받는다. 기증자는 물품을 착불 택배로 보낼 수 있고 서울·경기 일부 지역의 경우 직접 방문 수거도 가능하다.
G마켓은 기부 받은 물품에 적당한 가격을 책정해 서울 5개 지점 ‘행복한 나눔’ 매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를 통해 모인 기부금은 해외식수 지원사업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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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은 이화여대, 한양대, 경희대, 명지대 등 서울시내 4개 대학의 기숙사에서 지금까지 총 1천여 점의 중고물품을 기증받았다. 기부마켓 설치를 원하는 학교나 회사, 지역은 G마켓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최동휘 G마켓 마케팅실 팀장은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는 것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서비스”라며 “누구나 참여하기 쉽도록 기부 절차를 간소화한 만큼 많은 고객들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