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20일 기자회견…온라인 ‘촉각’

스포츠입력 :2013/06/19 15:21    수정: 2013/06/19 15:26

온라인이슈팀 기자

축구선수 박지성이 오는 20일 공식 기자회견을 연다. 온라인에서는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설과 관련된 입장을 밝힐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박지성 선수는 오는 20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수원시 우만동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박지성은 그동안 각종 열애설과 결혼설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던 터라 이 자리에서 열애설에 대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박지성측은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JS파운데이션 측은 “박지성 선수는 늘 해오던 재능학생 후원금 전달실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는 것”이라며 “결혼발표 기자회견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앞서 이날 오전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지성과 김민지 SBS 아나운서의 데이터 장면을 포착해 열애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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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아나운서는 이화여대 서양화과 출신으로 SBS 17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SBS 러브FM ‘김민지의 행복한 아침’, ‘생방송 투데이’,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의 진행을 맡고 있다.

누리꾼들은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드디어 결혼 발표를?”, “그 많았던 박지성 열애설의 끝판왕이 나오는 건가”, “박지성, 김민지 모두 축하한다”, “어떤 얘기를 할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