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보석, 야릇한 '메이드'로 부활

일반입력 :2013/06/12 16:29    수정: 2013/06/12 16:48

국내 대표 장수 게임 붉은보석이 신규 캐릭터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확인됐다. 야릇한 복장을 콘셉으로 내세운 캐릭터 메이드가 해당 게임에 추가된 이후의 성과다.

엘엔케이로직코리아(대표 남택원)는 온라인 게임 ‘붉은보석’의 신규 캐릭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붉은보석 서비스 10주년 기념으로 탄생한 ‘메이드’는 청소도구를 휘둘러 적을 쓰러트리는 전투형 가사도우미로 독특한 설정과 남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모습이 매력적인 캐릭터이다.

회사 측은 지난 4일 해당 캐릭터가 추가된 이후 수천 개의 캐릭터가 새로 생성됐고, 상당수의 휴면 이용자들이 복귀하는 등 게임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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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업데이트 전과 비교했을 때, 신규 가입자 수가 전월 대비 약 4배 상승했으며 동시 접속자 및 전체 접속자도 1.5배 증가했다고 전했다.

엘엔케이의 김용식 팀장(마케팅부문)은 “메이드라는 캐릭터가 MMORPG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 정도로 생소한 클래스라 더 이슈화가 되는 것 같다”며 ”메이드를 한층 더 매력적으로 느끼실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중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